오션와이드 “경험기반 해양수산 환경을 ICT 기술로 혁신할 것” [IBK기업은행×KIM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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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KIMST×IT동아] IBK기업은행-KIMST 상생형 해양수산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전담하고, IBK기업은행 출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수행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로 바다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전국 유망 해양수산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IT동아 강형석 기자] 어업은 '경험의 산업'으로 불렸다. 파도의 높이와 방향, 바다의 색, 조류의 흐름, 어군이 움직이는 시점까지 수십 년 바다를 누빈 선장과 선원의 감각이 작업의 성패를 좌우해 왔다. 육상 산업처럼 정형화된 환경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환경이 달라지는 바다에서 판단을 내려야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같은 경험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해상 작업의 위험성까지 더해지면서 전통적인 경험 중심의 산업 구조만으로는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섰다. 수산업을 바라보는 전 세계 국가들의 시선도 달라진다. 지속 가능성은 더 이상 어족 자원을 확보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얼마나 과학적으로 어획량을 관리할 수 있는지, 현장 데이터를 얼마나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는지, 기후변화로 급격히 달라지는 해양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 어민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지 등 고루 살펴야 하는 개념으로 확장됐다. 원성재 오션와이드 대표 / 출처=IT동아 오션와이드가 바라보는 지속 가능한 어업도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원성재 오션와이드 대표는 어업을 하나의 산업으로만 보지 않는다. 사람이 쌓아온 노하우를 기술로 구체화하고,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은 기계가 나눠 맡아야 산업 전체가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오션와이드는 해양수산 환경 혁신을 위해 무엇을 준비했을까? 원성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16년 현장 경험이 미래 해양수산 기술 구축의 밑거름 되다 원성재 대표는 학창 시절부터 바다를 삶의 무대로 선택했다. 부경대학교에서 어업시스템(현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을 전공하며 어업의 생리와 해양 생태계의 기초를 다진 그는 졸업 후 관련 업계에서 16년간 현장 경험을 쌓았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오랜 시간을 보낸 원성재 대표지만, 마음속에 위기의식도 함께 싹텄다. 현장은 고령화가 진행 중이었고, 사람들은 해양수산업을 힘들고 더러우며 위험하다는 이른바 3D 업종으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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