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창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노마에이아이(대표 송민)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테크갈라 스터트업 쇼케이스 컴페티션(TechGALA Startup Showcase Competition) 2위와 일본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테이션(Station) AI에서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태크갈라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16개 스타트업 팀이 참가해 각자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선보이는 경쟁의 장이었다. 참가 기업들은 AI, 제조,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최종 심사는 9명의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기술력, 시장성, 혁신성 등이며, 오노마에이아이는 독창적인 AI 기반 웹툰 자동 생성 기술로 제조 및 바이오 중심의 경쟁사들 속에서 이례적으로 2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오노마에이아이는 AI 기반 웹툰 자동 생성 플랫폼 '투툰(TooToon)'을 운영하며, 창작자가 효율적으로 웹툰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캐릭터 및 장면을 생성하는 기술을 갖춘 '투툰'은 콘텐츠 제작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으며, 창작자 제작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테이션 AI 어워드는 일본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테이션 AI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혁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에 주어진다. 오노마에이아이 기술은 단순한 AI 이미지 생성이 아니라 창작자의 작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송조이 오노마에이아이 CSO는 “테크갈라에서 2위를 수상하고, 스테이션 AI 특별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성과는 오노마에이아이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에게 더욱 혁신 AI 솔루션을 제공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테크갈라는 매년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투자 유치 및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노마에이아이는 AI 기반 창작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글로벌 투자자 및 협력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콘텐츠 제작의 미래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