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넷솔루션, NH농협생명 'IT 인프라 운영 자동화 사업' 수주

IT 자동화 전문기업 알티넷솔루션이 NH농협생명이 추진하는 'IT 인프라 운영 자동화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금융권 IT 자동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NH농협생명은 코드 기반 인프라(IaC) 관리 체계를 도입해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인프라 운영 ·관리 고도화를 추진한다.

알티넷솔루션은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팔콘 오토메이션 플랫폼(FAP)'을 도입한다. △시스템 재기동 자동화 △시스템 점검 자동화 △소프트웨어 배포 자동화 △시스템 설정 변경 자동화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FAP는 앤서블 코어 기반의 한국형 IT 자동화 플랫폼이다. 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IT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통합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오케스트레이션, 프로비저닝, 구성 관리, 배포 등 핵심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웹 기반 순서도(GUI) 방식의 자동화 작업 편집기 △6500여개 작업 모듈 한글화 △자동화 시스템 이중화 △다중 시스템 동시 실행과 부하 분산 기능으로 운영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명수 알티넷솔루션 대표는 “IT 인프라 확장과 복잡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IT 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IT 자동화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국내 최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