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NH농협은행·뮤직카우와 K팝 기반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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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아톤 의장(왼쪽)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뮤직카우 본사에서 열린 아톤·NH농협은행·뮤직카우 3자 간 업무협약식에서 강태영 N농협은행장(가운데), 정현경 뮤직카우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톤 제공)김종서 아톤 의장(왼쪽)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뮤직카우 본사에서 열린 아톤·NH농협은행·뮤직카우 3자 간 업무협약식에서 강태영 N농협은행장(가운데), 정현경 뮤직카우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톤 제공)

아톤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뮤직카우 본사에서 열린 NH농협은행·뮤직카우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케이팝(K-POP) 콘텐츠 기반 원화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융합모델의 해외확산을 통한 글로벌 원화 수요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구체적으로 NH농협은행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가정하고 해외 디지털자산 거래소에 상장되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케이팝 팬들이 현지 통화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해 뮤직카우의 음원 투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는 형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내 개념검증(PoC)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의 주체로서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뮤직카우는 케이팝 콘텐츠 기반 플랫폼의 서비스 프로세스 모델을 수립한다. 아톤은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운영부터 콘텐츠 플랫폼과의 프로세스 연동에 이르는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김종서 아톤 의장은 “이번 협력은 K-컬쳐라는 한국의 독보적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며 “결제를 넘어 투자상품 거래라는 차별화된 영역에서 글로벌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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