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아이티센그룹 부회장(오른쪽)과 권지훈 KQC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이티센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02/news-p.v1.20250602.0c2a6398d3574c7798342e96084701f4_P1.jpg)
아이티센그룹이 양자컴퓨팅·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 기업 한국퀀텀컴퓨팅(KQC)과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아이티센그룹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인 아이티센클로잇은 KQC의 GPU 클라우드 플랫폼 'KQC AI GPU 팜' 운영을 총괄한다.
KQC AI GPU 팜은 오는 이달 출시 예정이다. 고가의 GPU 자원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이티센그룹은 GPU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역량을 갖춘 아이티센클로잇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아이티센그룹 내 IT 솔루션 전문기업 씨플랫폼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전국 단위 확산을 추진한다.
양측은 향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GPU 기반 AI 인프라 확장과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KQC는 국내에서 양자컴퓨팅 기술을 상용화한 유일 기업이다. IBM 퀀텀 네트워크의 정식 멤버로 활동 중이다. 최근 AI 서비스 수요 확대로 GPU 자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GPUaaS 서비스로 초기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부회장은 “공공·교육·국가연구소 등 아이티센그룹의 고객 도메인과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GPUaaS 시장을 함께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