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운영 맡은 이벤트 회사에 비판론…"교육·시뮬레이션 제대로 안돼""이념보다 경비 절약 우선시"…"대회운영능력, 부정적 자산 됐다" 이미지 확대 나고야항 목조 컨테이너 숙소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둔 11일 일본 나고야항 인근에 컨테이너형 목조 조립식 숙소 단지가 조성돼 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대회 참가인원이 애초 계획했던 1만5천명을 넘어 1만7천명으로 증가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촌을 새로 짓는 대신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4천명), 나고야항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2천명), 그리고 수영·승마가 열리는 도쿄를 포함한 시내 일반 호텔에 선수단을 쪼개어 수용하기로 했다. 2026.9.11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미숙한 운영으로 비판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예산 부족이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초보적인 실수가 계속 이어졌다는 점에서 일본이 이런 식의 대형 이벤트를 치를만한 능력이 없는 나라인 것 아니냐는 자조의 목소리까지 나온다. 6일 도쿄신문은 이번 아시안게임은 32년만에 일본에서 개최됐지만 트러블이 끊이지 않았다며 조직위원회로부터 하청을 받고 대회를 운영한 이벤트 회사의 엉성함과 인적 투자에 대한 인색함을 원인으로 꼽았다. 신문은 배구 경기장의 조명기구 156대 파손, 남자 하키 경기에서 한국 대신 북한 국가 연주, 근대5종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한국을 '리퍼블릭 오브 차이나'로 소개한 것, 남자 농구 결승전 당일 버스가 도착하지 않아 한국 선수들이 연습하지 못한 일 등을 파행 사례로 소개했다. 이 신문이 주목한 것은 조직위원회와 630억엔(약 5천5432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대회 운영을 담당한 프랑스 이벤트 회사 'GL이벤츠(events)'의 책임론이다. 예산이 부족했다고는 하지만, 초보적인 실수가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진행 인력에 대한 교육과 운영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미지 확대 웰컴 세리머니 행사지연 사과하는 조직위 관계자 (나고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하루 전인 18일 일본 나고야항 선수단 숙소 인근 광장에서 열린 웰컴 세리머니에서 조직위 운영 미숙으로 행사가 1시간 30분 가량 지연되자 조직위 관게자가...
[아시안게임] '초보 실수' 속출에…日서 "국제이벤트 열 국력 없는 나라" 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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