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첫선' 테크볼 "우리가 1세대…새 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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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하는 탁구'…헝가리서 시작된 신생 스포츠한국, 남자 단·복식과 혼합복식 출전해 메달 도전 이미지 확대 태크볼 국가대표팀.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테크볼 대표팀. 왼쪽부터 장은서, 김은준, 이용섭 감독, 이태빈, 이준석.[대한테크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테크볼'(Teqball)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역사상 첫선을 보이는 종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홈페이지에는 테크볼을 축구, 탁구, 프리스타일 기술의 요소를 결합한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역동적인 스포츠라고 소개한다. 테크볼은 2012년 헝가리에서 고안된 신생 스포츠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2017년 3월 창립된 국제테크볼연맹(FITEQ)이 약 150개 회원국을 두고 있을 만큼 이미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됐다. 종종 외국의 축구 선수들이 훈련이나 놀이로 테크볼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 테크볼이 도입됐다. 이듬해에는 규칙을 알아가며 처음으로 국제대회에도 출전했다. 이미지 확대 테크볼 경기 모습. [신화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크볼 경기는 양쪽 끝이 아래로 휘어진 곡선형 테이블을 놓고 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은 세 번의 터치 안에 상대 진영으로 넘겨야 한다. 손과 팔을 제외한 머리, 가슴, 허벅지, 발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한 선수가 동일한 신체 부위로 두 번 연속 공을 건드리면 안 된다. 같은 신체 부위로 두 번 연속 상대에 공을 넘겨도 안 돼 순간적인 판단력이 요구된다. 테이블이나 상대 선수와 접촉해도 안 된다. 복식에서는 두 선수가 반드시 한 차례 이상 공을 주고받아야 한다. 한 경기는 3세트로 구성되며 2세트를 먼저 따내는 쪽이 승리한다. 각 세트에서 먼저 12점을 따내면 이긴다. 이번 아시안게임 테크볼에는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에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 국가에서는 3개 종목만 참가할 수 있다. 주장 이준석(27)을 비롯해 이태빈(25), 김은준(23), 장은서(21)로 대표팀을 꾸린 우리나라는 남자 단식(이준석)과 복식(이준석·이태빈), 혼합복식(김은준·장은서)에 출전한다. 테크볼은 축구는 물론 족구, 세팍타크로와도 닮은 구석이 있다. 프랑스, 헝가리, 루마니아 등 유럽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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