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어깨 부상' 감췄던 김우민의 눈물…"몸이 안 따라줘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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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힘줄·연골 부상 안고 자유형 1,500m 출전 강행…레이스 중 통증남은 경기 의지 드러냈으나 출전 여부는 코치진과 논의 후 결정 이미지 확대 아쉬워하는 김우민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 한국 김우민이 결과를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9.22 mon@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들어서자마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김우민은 22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16초5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8명 중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정상 컨디션이라면 상상하기 힘든 기록과 순위 뒤에는 외부에 알리지 않고 홀로 감내해 온 심각한 어깨 부상이 있었다. 취재진 앞에 선 김우민은 이미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고 이내 곧 주르륵 쏟았다. 이미지 확대 아쉬움 속 경기장 나서는 김우민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 한국 김우민이 레이스를 마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6.9.22 mon@yna.co.kr 그는 "훈련하면서 약 두 달 전부터 어깨가 아팠는데, 단순 염증인 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회전근개(어깨 힘줄)와 관절와순(어깨 연골)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숨겨왔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대한수영연맹 측은 "왼쪽 어깨 회전근개 극상근과 연골이 부분 파열됐고, 뼈와 힘줄이 부딪혀 염증을 유발하는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태가 온전치 않았음에도 김우민은 집념으로 출전을 강행했다. 김우민은 "출국 직전 병원을 찾았던 상황이라 당장 손을 쓸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게 아까웠고, 테이퍼링(훈련량 감량) 기간 훈련량이 줄어들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했다. 이미지 확대 아쉬워하는 김우민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 한국 김우민이 결과를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9.22 mon@yna.co.kr 이어 "어제 계영 800m를 치르고 나서도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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