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수영·사격도 제치고 한국 첫 2관왕…눈물범벅 된 카누 듀오

1 week ago 13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다관왕 등극…카약 4인승 이어 2인승에서도 '금'시상대서 왈칵 눈물 쏟은 조광희·김효빈…"카누가 '효자 종목'으로 기억되길" 이미지 확대 조광희·김효빈 한국 첫 2관왕 (나고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K2 500m 결승에서 1분 31초 8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조광희-김효빈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9.25 coup@yna.co.kr (미요시[일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연이틀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오른 주인공은 수영도, 사격도 아니었다. 대중에게는 다소 낯선 수상 스포츠인 카누에서 묵묵히 땀방울을 흘려온 베테랑 조광희(32)와 샛별 김효빈(25·이상 울산광역시청)이었다. 조광희와 김효빈은 이틀 연속 금빛 물살을 가르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1호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4일 카약 4인승(K4) 500m 종목에서 한국 카누 사상 첫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25일 카약 2인승(K2) 500m 종목에서도 1분 31초 8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에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지 확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2관왕 차지한 김효빈과 조광희(왼쪽부터) [로이터=연합뉴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1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25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선 두 선수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두 손을 꽉 맞잡고 단상에 올라 우렁차게 포효하던 이들은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순간 왈칵 눈물을 쏟았다. 시상식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김효빈은 "그동안 형과 고생하며 준비했던 시간들이 떠올라 설움이 북받쳤다"며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혔고, 조광희는 "아까 다 울었잖아, 왜 그래"라며 동생을 달랬다. 이미지 확대 조광희·김효빈 '우리가 챔피언' (나고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K2 500m 결승에서 1분 31초 8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조광희-김효빈이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2026.9.25 coup@yna.co.kr 조광희는 "금메달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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