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메달 기대주 ⑩사이클 최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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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무대도 씹어 삼킨 최연소 사이클 국가대표…새내기의 당찬 메달 도전 이미지 확대 사이클 국가대표 최태호 [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사이클에 '젊은 피' 최태호(19·경북체육회)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니어 무대를 맹렬하게 휩쓸고 46년 만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해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태호는 주니어 무대에서 일찌감치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남자 주니어 스프린트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지난 8월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2관왕(스프린트·경륜)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 확실히 이름을 각인했다. 앞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4관왕을 차지하며 적수 없는 주니어 최강자로 군림했다. 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그의 기세는 성인 무대에서도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확대 사이클 국가대표 최태호 [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태호는 지난 9일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2026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에서 국내 정상급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런 상승세를 바탕으로 최태호는 18살의 나이부터 트랙 사이클 단거리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1979년 김영수 현 대한사이클연맹 수석부회장(당시 18세) 이후 무려 46년 만에 탄생한 '최연소 사이클 국가대표' 기록이다. 물론 성인 무대인 아시안게임에서 당장 금빛 질주를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이미지 확대 대한사이클연맹 이상현 회장과 최태호 [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경륜 강호들이 굳건히 버티고 있어 험난한 경험치를 쌓아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다. 하지만 주니어 시절 보여준 잠재력과 성인 무대에서의 빠른 적응력, 신기록을 작성하는 파괴력을 고려하면 메달권 진입을 위협할 '다크호스'로는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잃을 것 없는 '10대 국가대표' 최태호의 젊은 패기가 아이치·나고야의 벨로드롬에서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co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6 07:30 송고 2026년08월26일 07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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