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메달 기대주 ⑥복싱 임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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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서 한국 여자복싱 첫 메달…세 번째 아시안게임서 첫 금 사냥 이미지 확대 발언하는 복싱 임애지 (진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복싱 여자 국가대표 임애지가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0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화순군청)가 자신의 세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을 노린다. 임애지는 2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아시안게임은 세 번째다. 앞선 두 번은 모두 1회전에서 졌다"며 "이번에는 결승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 임애지는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복싱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해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모두 보유한 첫 한국 여자 복서가 됐다. 올해 4월 몽골 울란바타르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동메달, 5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위너 토너먼트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올림픽 이후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이미지 확대 세르비아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임애지(오른쪽) [대한복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첫 아시안게임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는 여자 57㎏급 인쥔화(중국)에게 0-5로 패했고, 2022 항저우 대회는 여자 54㎏급 방철미(북한)에게 0-5로 졌다. 두 대회에서 임애지를 꺾었던 인쥔화와 방철미는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교롭게도 임애지는 동메달을 획득했던 파리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선수와 경기하지 않았다. 임애지는 올림픽 이후의 시간을 "다시 시작"으로 규정했다. 그는 "올림픽을 마치고 부상 관리에 많이 신경 썼고 이후 좋은 성적을 냈지만, 경기 내용에는 아쉬움도 있었다"며 "올림픽 이후 부담이 커졌다. 메달을 딴 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주변 선수들과 코치님이 과대평가해 주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담이 컸다"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는 저를 믿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발언하는 복싱 임애지 (진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복싱 여자 국가대표 임애지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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