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눈물바다 된 女 혼계영…"세현 언니, AG 10번은 더 뛰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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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AG 복귀한 '최고참' 안세현과 막내들의 눈부신 동메달 합작김승원·안세현 눈물 펑펑…"언니 덕에 용기 얻어" 후배들의 '리스펙' 이미지 확대 해피 엔딩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5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400m 혼계영에서 동메달을 딴 김승원, 박시은, 안세현, 허연경이 메달을 목에 걸고 대화하고 있다. 2026.9.25 mon@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종목의 대미를 장식한 여자 혼계영 400m 시상식이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배영 김승원(16·경기체고), 평영 박시은(19·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접영 안세현(31·제주시청), 자유형 허연경(21·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4분00초67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식 후 믹스트존에 들어온 첫 영자 김승원과 최고참 안세현의 눈시울은 이미 눈물을 잔뜩 머금고 있었다. 그리고 취재진 앞에 서자마자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왔다. 서로를 부둥켜안고 울먹이느라 한동안 인터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 정도였다. 이미지 확대 여자 400m 혼계영, 동메달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5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400m 혼계영 시상식. 메달리스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25 mon@yna.co.kr 이번 동메달의 중심에는 오랜 방황과 공백기를 이겨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무려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로 돌아온 '맏언니' 안세현이 있었다. 어린 후배들에게 베테랑 안세현은 든든한 버팀목이자 용기의 원천이었다. 박시은은 "대한민국 혼계영이 메달권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멋진 동료들과 함께 뛰어 영광"이라며 "특히 세현 언니는 선수촌 입촌 때부터 항상 응원해 주고 힘을 불어넣어 준 존재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선배가 있어 혼계영을 준비하며 큰 용기를 얻었다"고 깊은 존경을 표했다. 이미지 확대 기뻐하는 여자 혼계영 대표팀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5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400m 혼계영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 202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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