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② 8년 만의 금메달 노리는 한국 육상…갈증 해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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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남자 계주, 투포환 박시훈 등 메달 도전최근 3개 대회서 금메달 '1개' 그친 한국 육상, 자존심 회복 노려 이미지 확대 가뿐하게 뛰어넘는 우상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육상은 인간이 달리고, 뛰고, 던지면서 얼마나 더 빠르게, 높게, 멀리 갈 수 있는지를 겨루는 가장 원초적인 스포츠다. 아득히 먼 옛날부터 생존을 위해 몸을 움직이던 행위가 스포츠로 발전하면서 육상이 탄생했고, 고대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아시안게임에선 1951년 제1회 뉴델리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총 50개 금메달이 걸린 핵심 종목으로 펼쳐진다. 대회 전체 종목 가운데 육상에 걸린 금메달은 수영(55개)에 이어 두 번째 많다. 육상은 400m 트랙에서 펼쳐지는 트랙 종목과 경기장 안쪽에서 열리는 필드 종목, 도로에서 진행되는 마라톤, 경보 등으로 구성된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은 9월 23일 경보를 시작으로 9월 29일까지 이어진다. 트랙 종목과 필드 종목은 대회 개·폐회식이 열리는 일본 팔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아시안게임 육상은 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비교하면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 아시아 육상 자체가 세계 무대에서는 아직 변방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들은 단 한 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중국조차도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공동 22위에 그쳤다. 한국 육상은 세계와 격차를 보이는 아시아 내에서도 두드러진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중동 국가들의 강세에 밀리면서 아시안게임마다 고전했다. 한국 육상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 4개, 동 6개를 따는 데 그쳤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금 1개, 은 1개, 동 3개에 만족해야 했다.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 1개, 동 2개로 부진했다.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이 은메달, 남자 400m 계주와 여자 해머던지기 김태희가 각각 동메달을 땄다. 최근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100m 허들 정혜림이 유일하다. 이미지 확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딴 정혜림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육상은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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