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에서 역전 우승 일군 한국 요트의 미래…"상금 70%는 미래 위해 투자할게요" 이미지 확대 15세 금메달리스트 최지운 [최지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고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어제까지만 해도 안 될 줄 알고 저 진짜 엄청 울었거든요. 그래도 끝까지 정말 이 악물고 했어요." '15세 금메달리스트' 최지운(대천서중)의 장난기 가득한 입매와 초롱초롱한 눈빛은 영락없는 중학생 소년이었다. 하지만 바닷바람에 그을린 피부와 요트 줄을 당기느라 마디마다 굳은살이 박인 두 손은 거친 어른의 것과 같았다. 대화를 나눌 때도 어른스러움과 앳된 모습이 묘하게 교차했다. 성격이 참 씩씩하다는 칭찬에는 "그래야 어딜 가서도 예쁨받지 않겠습니까"라며 애늙은이처럼 능청을 떨다가도, 우승 소감을 물을 땐 "오늘 진짜 '레전드'였어요"라며 딱 제 나이 또래다운 답변을 내놓는다. 최지운은 3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대회 요트 소년부 딩기(ILCA 4) 경기에서 12차 레이스까지 치른 결과, 최종 25점을 기록해 1위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미지 확대 요트 소년부 15세 최지운, 금빛 물살 (나고야=연합뉴스) 최지운이 3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소년부 딩기 경기에서 12차 레이스까지 치른 결과, 최종 25점을 기록해 1위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이날 최지운이 환호하는 모습. 2026.10.3 [대한요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ephoto@yna.co.kr 15살의 나이에 아시아 최정상에 올라서는 짜릿함을 맛본 순간이다. 경기를 마친 뒤 통화로 만난 최지운은 전화 너머로도 기뻐서 방방 뛰는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는 "딱 경기 마치고 들어오는데 응원 와준 삼촌들이 제가 요트에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절 들어 올려 축하해줬다"며 "너무 좋았다. 정말 '레전드'였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가 말하는 '삼촌'은 다름 아닌 국가대표 선배들이다. 한국 요트의 전설이자 최지운에 앞서 먼저 금메달을 수확한 하지민(37)과는 실제로 삼촌과 조카뻘일 만큼 나이 차이가 크지만, 이들은 대회 내내 막내 최지운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흔들리던 위기의 순간에도 맏형들의 굳건한 격려가 빛을 발했다. 이미지 확대 최지운 AG 요트 출전 (가마고리[일본]=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
[아시안게임] 15세 '금빛 항해사' 최지운 "한국 가면 고기 엄청 사주겠죠?"
3 days ago
7
Related
아시안게임 메달 20개 합작한 '팀 SKT' 한자리에
18 minutes ago
0
KIA, 1라운드 신인 이호민과 계약금 3억 5천만 원에 계약
55 minutes ago
2
현대건설로 V리그 복귀한 메가 "우리는 프로, 더 잘할 것"
1 hour ago
2
서울시 캐릭터 '해치' 담은 피클볼 패들 출시
1 hour ago
0
[자막뉴스] 'GOAT 선수'도 여성은 보상 없다…'병특' 저격하며 '남녀 평등' 주장
1 hour ago
2
KBO, 이르면 이달 중 이사회 다시 열어 차기 총재 추천
1 hour ago
2
"질문한 기자분께는…" 이강인 칭찬하던 모레노 감독이 통역을 다시 부른 이유
1 hour ago
2
여자배구 새 사령탑 권순찬·김세진·마나베, 우승 향한 출사표
1 hour ago
3
Tips
click
Popular
프로들도 줄지어 샷 점검… KLPGA 스타 사랑방 된 더헤븐CC 연습장
2 weeks ago
73
iOS 27, iPadOS 27, macOS 27
3 weeks ago
69
손흥민 선제골 발판·골대 불운…LAFC, 7경기 만에 승리
3 weeks ago
65
영림원소프트랩, 나람 통합 ERP 구축…사료 제조·물류·회계 데이터 하나로
2 weeks ago
62
'이 악문' 김영범, 자유형 50m '대회 신기록' 금메달
2 weeks ago
55
© Clint IT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자막뉴스] 'GOAT 선수'도 여성은 보상 없다…'병특' 저격하며 '남녀 평등' 주장](https://img.sbs.co.kr/newimg/news/20261007/202229326_1280.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