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시아나IDT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6/news-p.v1.20250826.bf58ab8b03074ac1bc697ef685a2c2b2_P1.jpg)
아시아나IDT가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플랜투두(Plan2Do)'를 적용한다. 공기업 대상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Plan2Do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IDT가 개발한 플랫폼이다. 현재 제조·건설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적용을 통해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관할 관광·체육·생활시설의 안전 점검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공단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화암동굴, 정선종합경기장, 정선하늘공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Plan2Do는 아시아나IDT 클라우드 'A-Cloud' 기반 구독형 서비스다. 중소사업장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모바일 기반 안전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AI '안전담당자' 기능을 추가해 채팅 기반 위험성 평가, 이미지 분석을 통한 위험요인 파악, 작업계획서 기반 안전점검회의(TBM) 자동 생성 등을 지원한다.
아시아나IDT는 오는 9월 17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AI 기반 이미지 안전분석과 질의응답 기능을 고도화한 Plan2Do 최신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한 판촉도 진행한다.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는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시설 기준에 맞춘 안전관리 체계를 지원하고, AI 분석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산업안전 향상과 중대재해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