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총상금 15억원 규모로 판 커진다

2 hours ago 1

신한동해오픈, 총상금 15억원 규모로 판 커진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이 총상금 15억원 규모로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GC 코리아에서 열린다.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한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의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올해로 41회를 맞으며 대회조직위원회는 굵직한 변화를 도입했다.

우선 총상금을 작년 14억원에서 1억원 증액한 15억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우승상금도 2억52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올랐다.

대회 장소도 바뀌었다. 지난해까지 인천 클럽72 오션코스에서 열렸던 신한동해오픈은 2014년 이후 11년만에 잭 니클라우스GC로 돌아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토너먼트 코스를 갖춘 대회장 선정 및 총상금 증액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신한동해오픈이 아시아 골프 발전과 우수선수 육성을 이끄는 선도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