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일, 이재성 꺾고 대통령배 전국 바둑 프로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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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상일(왼쪽) 9단이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이재성 5단을 꺾고 우승했다.

변상일 9단이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변상일은 오늘(18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프로 부문 결승전에서 이재성 5단에게 18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초반 전투에서 주도권을 잡은 변상일은 이재성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변상일은 이번 대회 32강부터 이민석 2단·송규상 7단·박민규 9단을 모두 불계로 꺾고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재성은 변상일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2019년 프로 입단 이후 첫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통령배 프로부문 우승 상금은 1천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700만 원입니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 20초입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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