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이 의료 취약국으로 꼽히는 파푸아뉴기니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신신제약은 사회복지단체 ‘엠지유’가 지난달 20~26일 진행한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킴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밴드와 반창고 등 기본 의약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형의 진통소염제, 해충 기피제, 목감기약, 치질 치료제 등 다양하다. 의료 지원 뿐 아니라 3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의 건강 관리에도 사용됐다.
이번 의약품 지원은 신신제약의 사회공헌활동 활동 ‘신신 H2O Life’의 일환이다. 신신제약은 2022년부터 엠지유의 다양한 국내외 의료 봉사 활동에 의약품을 지원해왔다.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 대상 무료 진료, 캄보디아 포이펫·인도네시아 메단 등 여러 봉사활동에 동참해왔다.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은 “엠지유의 해외 봉사는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나눔이라 더 큰 울림이 있다”며 “신신제약 역시 이러한 선한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