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프업이 장초반 강세다.
시프트업은 17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42% 오른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째 오름세다. 장중 한때 7만원선을 넘기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9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 당기순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9.3%, 영업이익은 29.9%, 당기순이익은 66.1% 증가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 2199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 당기순이익 1426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대비 30.4%, 33.8%, 33.7% 성장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시프트업은 올해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등 신규 지역 출시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 등을 앞두고 있다. 특히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와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실시한다.
최근 하나증권은 IP 시너지 극대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4월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 출시가 점쳐지고 6월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시너지를 통한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화투자증권도 2분기까지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매출액 2880억원, 영업이익 2025억원이 전망돼 전년 대비 각각 30.8%, 36.3%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5월 중국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