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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 테니스 클레이코트 강자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가 2025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635만2천유로·약 876억7천만원) 여자 단식 1회전을 통과했다.
시비옹테크는 26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레베카 스람코바(42위·슬로바키아)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시비옹테크는 왕신위(43위·중국)를 2-1(7-5 4-6 6-3)로 물리치고 올라온 2021년 US오픈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41위·영국)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클레이코트에 강한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우승 경험이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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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2020년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22년부터 지난해 대회 까지 연달아 우승을 휩쓸어 이번에 4연패에 도전한다.
만약 4연패를 이룬다면 1923년 쉬잔 렝글렌(프랑스) 이후 102년 만에 이 업적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2022년 윔블던 우승자인 '강타자' 엘레나 리바키나(11위·카자흐스탄)도 줄리아 리에라(202위·아르헨티나)를 2-1(6-1 4-6 6-4)로 제압하고 2회전으로 순항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6일 21시33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