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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는 "스포츠 인권 침해 사안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태권도 코치의 여고생 선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건 발생 인지와 동시에 관계 기관에 신고 절차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며 "또 피해자 측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상담사를 통한 상담을 시행했고, 앞으로 신고 접수된 사안에 관해 규정과 절차에 근거해 엄정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료 및 상담, 법률 지원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가 운동을 그만두지 않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도록 다각도의 피해자 지원 제도를 통한 일상으로 회복을 함께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신고 및 조사에 따른 징계 요구 등 조치, 피해자 지원 제도뿐 아니라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 인권보호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재발 방지에 나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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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8일 18시1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