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승민 "재능 5·노력 95, 좋아하는 만큼 애썼더니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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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승민과 함께한 6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촬영은 승민과 영국 대표 브랜드 버버리의 첫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화보의 제목은 'After the Rain'.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촬영은 폭우와 함께 시작되었다. 비 오는 날과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버버리의 아이코닉 아이템, 트렌치 코트를 입은 승민. 그 그윽한 모습은 훈훈한 남친미의 정석을 보여준다. 비가 그친 뒤, 승민의 말간 얼굴과 풋풋한 소년미는 짙은 녹음과 어우러져 청량한 매력을 더욱 발산했다.

스트레이 키즈 승민 화보 갈무리 [사진=하퍼스 바자]스트레이 키즈 승민 화보 갈무리 [사진=하퍼스 바자]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금의 승민은 1할의 재능과 9할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냐'는 질문에 승민은 "거의 재능 5, 노력 95 정도랄까요. 저는 하루만 연습을 걸러도 바로 티가 나거든요.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땐 메인 보컬도 아니었어요. 어렸을 때도 노래로 남들 앞에 섰던 기억이 없어요. 흔히 유명한 가수들은 어린 시절부터 특출나게 노래를 잘 해서 오디션에 나가거나, 학예회에서 눈에 띄었던 일화가 있잖아요. 저는 그냥 좋아하는 만큼 듣고 좋아하는 만큼 애쓰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연습이 참 좋은 게, 벽을 마주하고 하나하나 그 벽을 넘어설 때의 뿌듯함이 있거든요. 실전에서 매번 좋은 결과를 낼 수는 없지만 연습을 통해 나름의 확률을 높여가는 거죠"라고 답했다.

보컬리스트로서의 승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승민은 "제가 요즘 추구하는 건, 감정이라는 호수에 노래라는 자그마한 돌로 물수제비를 튀겼을 때 그 노래가 끝날 때까지 물수제비가 이어지는 거예요. 그 잔잔한 파문이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으면 해요. 이런 이유로 감정 표현에 있어서도 전보다 자유로워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슬프면 울고, 화나면 화내고…. 저 원래는 되게 참는 성격이었거든요. 종종 알아차리는 팬들이 있는 걸 보면, 이런 저의 변화가 서서히 노래에도 묻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라 밝혔다.

승민과 버버리가 함께한 이번 커버와 영상,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6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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