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 등장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이번 겨울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를 비롯해 신규 스토리와 엔드 콘텐츠, 초반 성장 완화와 파밍 구조 개선 등 새로운 즐걸거리를 추가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한다.

7일 스마일게이트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이용자 200명을 초청해 ‘2025 로스트아크 윈터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장에 나선 전재학 디렉터는 오는 10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를 비롯해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주요 업데이트 로드맵을 소개했다.

우선 오는 10일 ‘로스트아크’에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가 등장한다. 가디언 ‘엠버레스’의 영혼을 계승했다는 설정이 특징으로 거대한 할버드를 이용한 호쾌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단한 비늘과 날개를 활용하고 화신화 상태와 스킬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4일에는 신규 스토리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도 추가된다. 아크의 발동과 드러나는 비밀, 아만의 감춰진 이야기, 카제로스와의 최후의 결전 등 1부 여정을 마무리한다.

내년 1월 7일에는 신규 엔드 콘텐츠인 그림자 레이드 ‘고통의 마녀, 세르카’가 등장한다. 4인 파티, 2개 관문으로 구성되며 각각 세르카와 코르부스 툴 라크를 상대하게 된다. 대난투 시스템과 데카 시스템, 그림자 스킬 등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다. 보상으로 신규 장비 계승 재료와 아크, 코어를 추가 획득할 수 있다. 노말과 하드, 나이트메어 난이도를 즐길 수 수 있다.

파밍 방식 개선에도 나선다. 우선 장비 계승 시스템을 추가해 장비 제작 주차를 단축하고 상위 재련 부담을 완화한다. 또 재련 과정의 반복 조작 피로도를 완화하고자 연속 시도 기능을 추가한다. 에스더 무기 변환 기능도 도입해 에스더 무기를 일반 무기로 변환하거나 다시 재변화할 수 있게 한다.

성장 구간 조정 및 개선도 이뤄진다. 캐릭터별 보상 6회 제한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골드 획득량도 조정한다. 또 캐릭터 귀속 골드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골드 상점을 추가해 캐릭터 성장 과정을 지원한다.

여기에 T3 구간 재련 비용 실링화, 상급 재련 1~2단계 비용 완화, 엘릭서와 초월의 아크 패시브 통합, 1620 이상 콘텐츠 4티어 재료 변경 등으로 성장 구간을 완화한다.

캐릭터 생성 과정도 개선해 캐릭터 생성 전 모든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플로우를 변경하고 ‘모험의 시작’ 단계 간소화, 볼다이크 대륙까지의 성장 구간 단축, 메인 퀘스트 진행에 따른 다음 장비 제공, 이정표 미션 제공 및 추천 스킬 제공, 싱글 모드, 주요 콘텐츠 난이도 조정 등을 통해 성장 과정의 플레이 경험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이외에도 가디언 토벌 시스템 개편, 일상 콘텐츠 보상 재분배, 핵앤슬래시 콘텐츠 ‘혼돈의 균열’, 가디언 토벌 로테이션, 신규 콘텐츠 ‘할의 모래시계’, 초월의 서 콘텐츠 정리, 일부 노후 콘텐츠 제거 등 전반적인 콘텐츠 재조정이 이뤄진다.

또 3월에는 새로운 스토리 ‘카다름 제도’와 신규 어비스 던전 ‘지평의 성당’도 선보인다. 2부 스토리를 위한 준비 과정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본격적인 황혼과의 대립이 시작될 예정이다.

신규 이야기와 콘텐츠로 신성제국 세이크리아, 알데바란의 바다와 신규 섬, 모험의 서: 생명의 바다, 월드 보스, 세르가토네 등도 예고했다.

다양한 겨울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를 통해 아이템 레벨 1700까지 성장이 가능하며 ‘고요한 밤, 눈꽃 아르고스의 귀환’과 눈꽃 송이 상점, 겨울 PC방 파티 타임, 윈터 특별 출석부, 눈사람 구출 작전, 윈터 굿즈샵 등도 펼쳐진다. 감사선물을 담은 쿠폰 ‘WINTERSHOWCASE’도 공개했다.

한편 카제로스 레이드의 테마곡 라이브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는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와 함께 지난 7년 간의 라이브 서비스 동안 게임 내 각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을 세운 이용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로스트아크 어워즈’도 진행됐다. 특히 카제로스 레이드 최초 클리어 공격대 8명에게 ‘최고의 공격대’상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