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인더스트리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스노우플레이크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3/12/news-p.v1.20250312.e1bc95e6af024f71b3c15572dd76dbd6_P1.jpg)
스노우플레이크가 금융 고객사들과 함께 국내외 금융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구축·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인더스트리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자산 운용사, 증권사, 카드사 등 다양한 국내 금융 고객들이 참가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리네쉬 파텔 스노우플레이크 금융 서비스 글로벌 총괄 책임은 JP모건, S&P 글로벌, 피델리티 등 해외 주요 금융 고객의 AI 데이터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설명했다.
파텔 책임은 “스노우플레이크는 AI 기능을 사용자 필요에 따라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하나의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쉽고, 안전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활용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최용민 미래에셋자산운용 AI 솔루션 본부장은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데이터 아키텍처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최 본부장은 “AI 투자모델을 위한 데이터 관리 및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활용했다”며 “이를 통해 기존 15시간씩 걸리던 컴퓨팅 작업시간이 수분 내로 줄었고, 배치 작업이 이전 대비 300배 이상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은 보안과 거버넌스를 유지하며 고객이 자사 데이터를 복제나 이동 없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국내에서도 스노우플레이크 도입 사례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