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 아주대치과병원 교수팀에 충치 진단 AI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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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아주대치과병원 교수팀에 충치 진단 AI 공급

비전 인공지능(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아주대 치과병원 김희경 교수 연구팀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충치 진단 AI 모델을 공급했다.

충치 진단 AI 모델은 스마트폰 촬영 이미지로 충치를 조기 발견해 전문의 진단 보조를 돕는다. 치과 방문이 어렵거나 의료 인프라가 제한된 지역에서도 충치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김희경 교수가 충치 진단 AI 모델 개발 협업을 문의하며 개발이 이뤄졌다. 치과 전문의 4인의 진단 기준을 모델에 반영하고 전문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모델 성능을 지속 고도화해 정확성을 높였다. 부족한 충치 데이터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증강 기술로 보강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품질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도 진행했다.

이번 충치 진단 AI 모델은 실제 충치를 정확히 탐지한 비율인 '정밀도', 전체 충치 중 찾아낸 충치의 비율인 '재현율', 정밀도와 재현율의 조화평균인 'F-1 점수'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시간 진단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을 구현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원하는 AI 모델 첫 프로토콜을 3주 만에 만들고 지속 고도화하기 때문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 개념검증(PoC) 단계부터 빠른 성능 확인이 가능하다”며 “혁신적 기술력과 플랫폼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진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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