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갤럭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올해 최고 개봉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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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

[닌텐도·일루미네이션·유니버설픽처스 제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닌텐도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개봉 첫 주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가 공동 제작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부활절 연휴인 개봉 첫 주말 북미 극장에서 1억3천90만 달러(약 1천980억원)의 흥행 수입을 거뒀다고 AP·AFP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봉일인 지난 1일 이후 누적 수입은 1억9천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수익은 3억7천250만 달러(약 5천640억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개봉 성적이다.

로잘리나 공주를 구하기 위한 마리오와 루이지의 우주 모험을 그린 이번 작품의 제작비는 1억1천만 달러가 소요됐으며 크리스 프랫과 애니아 테일러조이, 잭 블랙 등이 3년 전 개봉한 전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이어 다시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이 작품의 흥행을 이끈 것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었다.

프랜차이즈 엔터테인먼트 리서치의 데이비드 A. 그로스 분석가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속편으로서는 놀라운 개봉 성적"이라며 "현재 영화 산업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이끌고 있고 이와 같은 시리즈물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의 애덤 아론 최고경영자(CEO)도 이 작품에 대해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바로 그런 영화"라고 호평했다.

실제 관객들의 평가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스트트랙의 출구조사 결과 가족 단위 관객은 이 영화에 별점 5점 만점에 5점을, 다른 일반 관객들도 4점을 부여했다. 시네마스코어 평점도 'A-'를 기록했다.

반면 평단은 이 작품에 대해 낮은 평가를 내렸다.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일반 관객 점수인 '팝콘미터'는 89%였지만 평론가들이 매긴 점수인 '토마토미터'는 41%에 불과했다.

다만 이 작품의 흥행 성적은 개봉 첫 5일 동안 북미에서 2억400만 달러 수입을 기록한 전작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이 작품은 한국 시장에 오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직전 2주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SF영화 '프로젝트 헤일 메리'는 이번 주말 3천70만 달러 수입을 추가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젠데이아·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한 신작 로맨틱 코미디 '더 드라마'(1천440만 달러)가 차지했다.

comm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06일 03시2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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