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애기애타 숙의토론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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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토론동아리 '만장일치'가 10월 3일 흥사단 본부에서 열린 '애기애타 숙의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숭실대]숭실대 토론동아리 '만장일치'가 10월 3일 흥사단 본부에서 열린 '애기애타 숙의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토론동아리 '만장일치'가 지난 3일 흥사단 본부에서 열린 '애기애타 숙의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만장일치 소속 3개 팀이 모두 8강에 진출했으며, 대상 1팀과 장려상 2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흥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정보 검증 능력과 경청·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 역량인 '숙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결선에서는 'AI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한다'를 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심전심' 팀(정치외교학과 4학년 원종현 학생, 법학과 3학년 최수정 학생)은 성균관대와 중앙대 연합팀인 '637BN' 팀과 결선에서 토론을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작전명청춘' 팀(경제학과 3학년 황교현 학생, 경영학부 2학년 장준홍 학생)과 '한뜻' 팀(사학과 4학년 박다인 학생, 글로벌통상학과 2학년 이형원 학생)도 각각 장려상(전국 5위)을 수상했다.

이심전심 팀의 원종현 학생은 “하루에 경기를 6번 치르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그동안 만장일치에서 쌓은 토론 경험을 바탕으로 무리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숭실대 토론대회에서 익힌 SSU 토론 형식이 이번 대회의 CEDA 토론 형식과 유사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수정 학생은 “동아리에서 배운 토론 방식과 동아리원들과 함께 준비하고 연습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심전심 팀(원종현 학생과 최수정 학생)이 애기애타 숙의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숭실대]이심전심 팀(원종현 학생과 최수정 학생)이 애기애타 숙의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숭실대]

이번 대회에서 만장일치 소속 3개 팀은 베어드학부대학 박삼열 교수와 문영식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만장일치는 지난 9월 열린 대한민국 열린토론대회에서도 은상과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숭실대 토론동아리 '만장일치'의 탄탄한 토론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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