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의 전역 후 첫 복귀작이 '포핸즈'가 될 전망이다.
30일 송강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새 드라마 '포핸즈'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출연이 확정되면 오는 10월 전역 후 곧바로 '열일' 모드에 돌입하게 된다.
'포핸즈'는 네 손 연주를 의미하는 피아노 용어로, 두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기법을 뜻한다. 드라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다.
송강은 피아노 수재 주인공 캐릭터를 제안받았다. 학창 시절 이후 성인으로 이어지는 성장 서사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전역 후 한층 성숙해진 송강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송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등 웹툰 원작의 작품에서 원작보다 더 잘생긴 비주얼로 화제가 됐다. 이후 tvN '나빌레라', JTBC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SBS '마이 데몬'까지 연이어 활약하며 대세 미남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0월 1일 전역을 앞둔 송강에게 이미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핸즈'를 복귀 첫 작품으로 결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