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컵 안고 금의환향…내일 새벽 카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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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안고 영국 런던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24일) 새벽에는 우승을 기념하는 카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우승 직후 빌바오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도 손흥민은 흥이 넘쳤습니다.

운전기사 옆에 앉아 길거리의 팬들을 향해 환호하고,

[손흥민/토트넘 주장 : 컴온!]

응원 박수하듯 직접 경적을 울렸습니다.

빌바오에서 역사적인 밤을 보낸 뒤 날이 밝자 전세기를 타고 런던으로 향했는데요.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태극기를 허리에 두른 채 비행기에 오른 손흥민은, 기내에서도 우승컵을 안고 '인증샷'을 남겼고, 런던에 도착해서도 태극기를 계속 착용한 채 단체 기념 촬영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토트넘은 내일 새벽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로 뜨거운 축제를 이어갑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최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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