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최하위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에 발판을 놓으며, 리그에서는 42일 만에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토트넘 입단 후 450경기 출전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손흥민은 전반 13분, 선제골에 발판을 놨습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오버래핑하는 스펜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어진 컷백을 존슨이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8분에는 측면을 돌파한 뒤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상대 태클에 막히면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나흘 뒤 유로파리그 8강전에 대비해 후반 12분에 교체된 가운데, 토트넘은 3대 1로 사우스 햄튼을 꺾고 리그에서는 42일,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