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환의 '미라클 소노' 시즌2…"'약속된 농구'로 4강부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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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새 시즌 대비 담금질…"우승 후보 평가 감사하지만 그렇게 생각 안 해" 이미지 확대 4일 일본 사가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손창환 소노 감독 [촬영 최송아] (사가=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가능성이 열려있는 '춘추전국시대'라고 생각해요." 2025-2026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창단 첫 플레이오프(PO)에 오르고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일구며 '미라클'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손창환 감독에게 다가오는 시즌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데 대해 묻자 돌아온 말이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소노는 지난달 31일부터 일본 사가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사가에서 만난 손창환 감독은 "개막까지 남은 한 달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제겐 너무 부족하다. 마음 같아선 24시간을 다 쓰고 싶은데 항상 아쉽게 훈련이 끝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과 신인상을 받은 아시아 쿼터 선수 케빈 켐바오 등이 건재한 소노는 외국인 선수를 새롭게 꾸려 새 시즌을 맞이한다. 준우승 주역인 네이던 나이트와 결별하고 유럽과 아시아 리그에서 경력을 쌓은 스카티 제임스를 새로운 '1옵션'으로 영입했고, KBL 경력자인 자니 오브라이언트도 가세했다. 손 감독은 "제임스와 켐바오가 일본에 오면서부터 합류했다. 기본적인 역량은 있는데, 우리가 하는 것에 적응하는 중이라 어떻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단계"라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 소노의 스카티 제임스 [촬영 최송아] 나이트가 지난 시즌 시간이 흐르면서 팀에 녹아들어 성과를 냈음에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바꾼 건 '업그레이드'를 위한 결단이었다. 손 감독은 "지난 시즌 6강에 아슬아슬하게 들어갔기에 업그레이드가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 제임스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오면 좋겠다고 생각도 했던 선수였는데, 이기완 단장님과 연결고리가 있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사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임스가 오면서 2옵션 플랜도 바꿔야 했는데, 순탄치 않던 중에 타일러 가틀린 코치가 오브라이언트는 어떠냐고 하더라. 샐러리캡 때문에 되겠느냐고 했지만, 오브라이언트가 우리 팀의 농구를 재미있게 봐서 함께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전하며 금액은 상관없다고 했다더라"면서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참가도 메리트를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구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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