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권의 변곡점] AI 시대, 1세대 창업자들이 현장에 돌아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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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화하는 AI 경쟁 속에 다시 전면에 나서고 있는 빅테크 창업자들. 왼쪽부터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 /김지호 기자·AP 연합뉴스

미국 마운틴뷰 구글 본사 건물에는 직원들이 ‘세르게이의 마이크로키친(MC)’이라 부르는 방이 있다. 탕비실을 개조한 공간이다. 세르게이 브린은 이곳에서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지휘한다. 공식 직함은 없다. 그는 2019년 ‘공식적으로’ 회사를 떠난 바 있다. 그러나 지금은 GPU를 배정하고 어떤 프로젝트를 앞세울지 정하는 등 실질적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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