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코리아, 박세진 신임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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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21 14:52 수정2025.08.21 14:52

세일즈포스코리아, 박세진 신임대표 선임

세일즈포스는 박세진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부문 부사장을 세일즈포스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새로 선임된 박 대표는 세일즈포스의 한국 내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24년 합류 이후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조직을 이끌며 AI 고객관계관리(CRM)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영업 전략을 추진해 왔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AI CRM 도입을 지원해 성과 달성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박세진 대표는 세일즈포스 합류 전 SAP, 워크데이, 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을 거쳤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산업별 특화 AI 전략과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며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AI 혁신 여정을 가속화하는 데 몰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앞으로 제조, 금융, 리테일, 소비재, 헬스케어 등 AI 활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요 산업군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견인하는 데 주력한다.

박 대표는 “AI가 비즈니스 운영과 고객경험 전반을 재정의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한국 시장 내 세일즈포스의 성장을 이끌 중책을 맡게 되어 뜻깊다”며 “국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AI 혁신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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