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서 곽빈, 안우진에 판정승…6이닝 8K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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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안재석에 2루타·홈런 허용하고 5이닝 5K 5실점 이미지 확대 역투하는 곽빈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두산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6.7.26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현재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안우진(키움 히어로즈)과 곽빈(두산 베어스)의 '세기의 대결'에서 곽빈이 웃었다. 2018년 프로 입단 동기인 둘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어깨 대결을 벌였다. 좀 더 파워 있는 투구를 펼친 곽빈이 키움 타선을 2점으로 묶어 집중타를 맞고 5점을 준 안우진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곽빈은 6이닝 동안 공 96개를 던져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2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는 5개, 볼넷은 3개를 허용했다. 안우진은 78개의 공으로 5이닝을 던져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주고 5실점 해 이강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곽빈보다 먼저 강판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트랙맨 기준, 곽빈의 최고 구속은 시속 160.3㎞로 159.9㎞의 안우진과 막상막하였다. 곽빈은 절반 이상인 49개를 평균 시속 155㎞의 강속구로 채우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컷 패스트볼 5개 구종을 던졌다. 안우진은 평균 시속 156㎞의 빠른 볼 35개를 던지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었다. 안우진과 곽빈은 1회부터 나란히 시속 160㎞ 광속구를 뿜었다. 이미지 확대 역투하는 키움 안우진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5.14 pdj6635@yna.co.kr 두산은 1회말 먼저 1점을 뽑아 곽빈에게 힘을 줬다. 선두 박찬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2번 타자 안재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안우진을 두들겨 박찬호를 홈으로 보냈다. 키움은 3회초 3연속 장타에 힘입어 2-1로 경기를 뒤집고 안우진에게 리드를 안겼다. 1사 후 권혁빈의 좌선상 2루타, 서건창의 좌중간 3루타, 추재현의 우선상 2루타가 차례로 터졌다. 두산은 1-2로 추격하던 5회말 2사 후 집중타로 안우진을 무너뜨렸다. 박찬호가 투아웃 후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번에도 안재석이 우중간 스탠드로 향하는 재역전 2점 아치를 그렸다. 박준순의 안타와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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