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춘천서 개막…WT 본부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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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개국 2천269명 20일까지 열전…태권도 중심도시 도약 이미지 확대 지난 7월 열린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세계 정상급 태권도 품새 선수들이 참가하는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공식 경기를 앞두고 15일 오후 강원 춘천에서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개막행사에 앞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을 위한 착공식도 열려 춘천이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 WT본부 착공식에는 조정원 WT 총재와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육동한 춘천시장, 태권도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면적 3천400㎡ 규모로 건립하는 WT본부에는 국제 행정업무 공간과 다목적체육관, 태권도 전시·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미지 확대 지난 7월 열린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품새 경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2000년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국제 태권도대회를 개최해 온 데 이어 WT본부까지 들어서면 국제스포츠 외교와 교육·연수의 상설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오후 5시 30분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춘천시태권도시범단과 WT시범단 공연을 비롯해 DJ 공연과 한복 패션쇼 등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접목한 무대가 펼쳐졌다. 공식적인 경기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며 세계 85개국에서 선수단 2천269명이 참가한다. 품새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G8 등급 대회로, 공인품새 34개와 자유품새 8개 등 모두 42개 부문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이미지 확대 지난 7월 열린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대회 조직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기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WT 집행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WT 집행위원회 임시회의도 열린다. 또 17일에는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의암스카이워크까지 약 4㎞를 걷는 '춘천평화걷기', 19∼20일에는 의암호에서 패들보드와 카누 등 수상레저 행사가 펼쳐진다. 춘천시는 드론을 활용한 인파 관제시스템을 가동하고 에어돔 출입문을 추가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선수단과 관광객 방문 등에 따른 이번 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약 8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미지 확대 태권도 꿈나무 발차기 [조직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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