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이클센터-코리아, 아시아 6개국 대상 트랙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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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코리아의 선수·지도자 초청 훈련 캠프

[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국제사이클연맹(UCI)의 아시아 거점인 세계사이클센터(WCC)-코리아가 2025 국제 산악자전거(MTB)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국제 트랙 캠프를 이어간다.

대한사이클연맹(회장 이상현)은 WCC-코리아가 8일부터 17일간 국제 트랙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트랙 캠프에는 인도와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투르크메니스탄 등 아시아 6개국의 선수와 지도자 등 17명이 참가한다.

캠프 참가 선수들은 8.15 경축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와 2025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출전을 목표로 경북 영주시에 있는 경륜훈련원 트랙에서 세부 종목별 맞춤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캠프 지도자들은 UCI 레벨3 지도자 체스터 힐(영국)과 UCI 레벨 2 권순영, 신혜수 코치의 지도를 받아 레벨2 지도자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다.

아시아사이클연맹 협력 집행위원인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한 훈련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면서 "WCC-코리아는 앞으로도 아시아 개발도상국 선수들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제 교류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WCC-코리아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과 협력해 지역 기반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시아 선수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캠프에는 30여개국 1천여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09일 09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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