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원 원장, 통증기능분석학 저서로 서울시의사회 저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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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시상식에서 저술상을 받은 성정원 원장.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시상식에서 저술상을 받은 성정원 원장.

성정원 성정원통사의원 대표원장이 지난 28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1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시상식에서 저술상을 받았다. 수상 저서는 통증기능분석학 분야의 교과서로 평가받는 ‘통증의 원리와 통찰-완결편’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의료계와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의학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서울시 의사회 의학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저술상 1명, 개원의학술상 3명, 젊은의학자 논문상 3명 등 모두 7명이다. 저술상 수상자인 성 원장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성 원장은 2015년 ‘통증의 원리와 통찰’을 펴낸 데 이어 올해 완결편을 출간했다. 30대에 처음 책을 쓰며 통증 진료의 원리와 임상적 해석을 체계화했다. 전국 각지 3000명 남짓 의사들이 의사들이 경남 진주까지 찾아가 진료를 참관할 정도로 독자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해 왔다.

성 원장이 이끌어 온 ‘통사’는 통증기능분석학을 바탕으로 통증과 자율신경 증상을 함께 살피는 접근법이다. 모든 근골격계 통증을 NEP(신경포착점)와 TTP(힘줄견인점) 개념으로 설명하며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과민성 방광 등 각종 난치성 내과적 증상이나 질환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온라인 강의 ‘통사의 정석’, 워크숍 과정인 ‘성정원 통사 아카데미’ 등을 통해 의사 약 700여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성 원장은 “통사는 그동안 고독한 학문이었다”며 “이제 세상을 향해 그 가치를 알릴 시점이 왔다”고 했다. 이어 “통사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함께해 온 의료진들의 진심과 열정이 이번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통증기능분석학의 현대의학적 가치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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