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면전에 대고 "미쳤다"…日 '고독한 미식가' 유카타에게 무슨 일이

한국 대표 미식가 성시경과 일본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가 이구동성으로 "미쳤다"를 외쳤다.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미친맛집' 3회에서는 두 사람의 유쾌한 만남이 계속된다. 이번 영상에서 마츠시게 유타카는 도쿄의 53년 전통 야키니쿠 노포집으로 성시경을 초대했다. 이곳은 '고독한 미식가'에서도 소개된 유명한 맛집으로 고로 상의 "나는 마치 인간 화력 발전소다"는 명대사가 탄생한 곳이다.

야키니쿠 집에서 불판을 공유하며 다양한 부위를 구워 먹던 두 사람은 밥을 흡입했고 마츠시게 유타카는 한국어로 끊임없이 "미쳤다"는 말을 연발했다. 이어서 한국 대표 미식가 성시경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특수 부위가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눈앞의 고기만을 향해 질주하는 폭주 기관차 마츠시게 유타카를 보며 성시경은 "한 번도 나를 안 봐준다"며 "처음으로 마츠시게 씨가 차갑다고 느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두 사람은 한국어로 함께 "짠"을 외치며 잔을 부딪치며 더욱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첫 만남의 긴장감과 설렘을 넘어 맛있는 음식을 함께하며 더욱 가까워진 한일 대표 미식가의 티격태격 케미는 오는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친맛집'은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집밥 백선생'을 기획·연출한 고민구 프로듀서가 기획하고 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과 '성+인물'을 연출한 김인식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27일 목요일 첫 공개와 동시에 한일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입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