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 성시경, "처음으로 목소리 안 나와, 은퇴까지 생각했다"···매니저 횡령에 '심경 고백'

2 hours ago 1

성시경이 콘서트를 강행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에서는 지난해 12월 데뷔 25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 실황이 공개됐다.

이날 성시경은 콘서트를 열기까지 고민하게 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성시경은 "빨리 이야기하고 시작하겠다.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몸이 상한 거 같다. 일본에서 아예 목소리가 안 나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25년 만에 목소리가 안 나왔다. 너무 충격이었고 은퇴구나 생각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시경은 "그래서 공연을 쉴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왜 하기로 했냐면 걸어보고 싶었다. 좋아져보고 싶었다. 조금 염치가 없기도 하다 싶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성시경은 "팬분들께 기대 보고 싶다 해야 되나? 앞서도 말했지만 이대로 안 하면 침잠될 거 같아서 그럴 때 팬분들의 힘을 빌리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스스로 퇴물이 되면 퇴물이 됐다고 밝힐 거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오늘 모든 것을 쏟아부을 거다. 같이 노래해 달라. 힘을 얻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성시경은 매니저의 횡령 사건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크게 상심했던 것. 이에 오랜 계획되어 있던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서도 고민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