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또다시 자기 가족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최근 피플 등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과 외로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전했다.
그는 아기의 손을 잡는 사진을 올린 후 "인간으로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고 전혀 외롭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가족 중에 당신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당신을 고립시키고 엄청난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틀렸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용서할 수 있지만, 결코 잊을 수는 없다"고 했다.
스피어스는 "가족이 과거에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 생각하면, 내가 살아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그들이 무섭다"고 밝혔다.
피플은 "이번 게시물은 스피어스가 아버지 제이미와 어머니 린 아이린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수년간 솔직하게 이야기해 온 이후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나를 존중해주고,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하거나, 돌이킬 수 없는 트라우마를 안겨준 적 없는 아름다운 가족들에게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뼈있는 글을 남겼다.
스피어스는 앞서 여러 차례 가족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친부 제이미와 후견인 자격을 놓고 법정 싸움을 벌인 바 있다. 그는 자기 삶이 통제당했으며, 이를 '학대 행위'로 규정하고 아버지의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구했다. 제이미는 6000만달러(약 870억원)에 달하는 스피어스의 재산과 연예 활동은 물론 연애나 피임 등 사생활까지 간섭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스피어스는 2021년 11월, 14년 가까이 이어진 후견인 아버지의 통제에서 해방됐다.
스피어스는 자유를 되찾은 후 모친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스피어스는 "아버지가 후견인이 된 건 13년 전이었다. 사람들이 모르는 건, 그 모든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은 어머니라는 점이다. 지난 세월을 잊을 수 없다. 어머니가 내 인생을 망쳤다"고 했다.
스피어스는 2023년 출간한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를 통해서도 복잡한 가족관계를 언급했다. 현재 스피어스는 아버지와 절연한 상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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