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송파캠 개관…AI 실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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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사관학교 송파캠퍼스 로비. 사진=서울시 제공청년취업사관학교 송파캠퍼스 로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30일 송파구 문정동에 청년취업사관학교 21호 송파캠퍼스를 새롭게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공지능(AI)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20개 캠퍼스가 조성·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4명 중 3명(75%)이 취업에 성공했다.

송파캠퍼스는 연면적 330.9㎡ 규모로 강의실과 회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공간 등을 갖췄다. 8호선 문정역으로부터 바로 연결되는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IT, 바이오 등 8개 신성장동력산업 중심인 문정비즈밸리 근처에도 위치한 만큼 다양한 기업과의 취·창업 연계 시너지가 기대된다.

올해 송파캠퍼스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실무형 AI·데이터 분석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고 실제 직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4개의 AI융합 과정을 운영해 총 100명의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모든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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