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국방 AI 기술 미래 선도를 위한 워크숍 개최

서강대학교는 26일 서강대학교 K관 101호에서 '차세대 국방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세미나(Next-Generation Defense Decision Support System, DDSS)'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AI 기반 실시간 전략·전술 지원'을 주제로 국방 분야 최신 AI 기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강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국방AI융합연구센터, 웹3.0기술연구센터가 주최하고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품질기술원, 업스테이지, 네이버랩스, LG AI,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박수용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의 환영사와 심종혁 서강대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AI 기반 국방 의사결정 지원플랫폼에 대한 이군희 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세션 발표에서는 AI 품질 및 안전·신뢰성 검인증, AI 기반 무기체계 현황, 디지털전 수행 전략,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한 이상 감지, AI 기반 ISR(정보·감시·정찰), 영상 분석 및 상황인식, 데이터 기반 인적자원관리(HR Analytics), 디지털 트윈 기술과 자율 로봇 활용, LLM과 추론 엔진을 활용한 국방 운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박수용 학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 서강대는 국방 AI에 특화된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국방 AI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변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조 강의에서 이군희 교수는 하루에도 테라 바이트급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대전에서 빅데이터와 AI 기반 통합 정보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지상, 해상, 공중전뿐만 아니라 사이버전, 우주전을 아우르는 국방 전 영역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휘 및 통제 시스템인 차세대 국방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팔란티어의 고담이나 미군이 활용하고 JADC2를 기반 차세대 국방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으로 제안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방과 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국방 기술 혁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