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DO “AI 시대 디자인 핵심은 '인간'…제품에 사람을 담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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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Design is an Act of Love)' 전시를 선보였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이 15일 전시장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이 인공지능(AI)에 감성지능(EI)·상상력(HI)을 결합한 '인간 중심 디자인'이 삼성 디자인 철학이라고 소개했다. 포르치니 사장은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디자인 위크 2026'에서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EI와 HI를 증폭시키는 도구”라며 “AI가 인간의 창조 본능·욕구와 결합할 때 비로소 차별화된 가치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일수록 역설적으로 '인간적 요소'가 중요해진다”며 “인간 고유의 비판적 사고·창의성·감수성·감정이 제품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포르치니 사장은 AI 기술 발전에도 디자인 본질은 인간에 대한 이해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모든 기업이 AI만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차별화가 어렵고 출시 제품이 대동소이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세심한 감수성이 디자인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디자인 철학을 TV·스마트폰·가전 등 DX부문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단순히 하드웨어 기술을 개선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포르치니 사장은 “기술은 이용자 생산성을 높여 여유를 되찾아주고, 인간 잠재력을 확장해 삶의 소중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사람을 이롭게 하고 삶을 개선하는 디자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Design is an Act of Love)' 전시를 선보였다. 관람객이 15일 전시장에서 갤럭시 XR 작품을 보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삼성전자는 서울 디자인 위크에서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담은 디자인 비전을 공개했다. 신진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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