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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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2025시즌 최고령 선수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42)이 올해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 8회말 2아웃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삼성이 0-4로 뒤진 상황에서 SSG 박성한과 만난 오승환은 오른쪽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고, 오태곤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 2루 위기에 몰린 오승환은 세 번째 타자 조형우를 유격수 땅볼로 막고 아웃 카운트를 잡아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올해 시범 경기에서 부진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이후 허벅지 부상이 겹쳤다.
3일 1군에 합류한 오승환은 올해 2군에서 8경기에 나와 1패 4홀드, 평균 자책점 11.00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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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4일 21시0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