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AI “커뮤니티 분배에 7400만 달러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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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하라 AI사진=사하라 AI

차세대 AI 블록체인 플랫폼 사하라 AI(Sahara AI)의 유틸리티 토큰 $SAHARA 커뮤니티 분배 캠페인이 글로벌 토큰 론칭 플랫폼 Buidlpad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총 85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전 세계에서 7,400만 달러 이상의 참여 수요가 몰리며, 목표 대비 777%를 초과하는 모집률을 기록했다. 총 103,000명 이상이 신청했고, KYC(신원인증) 및 중복 참여 방지를 위한 Sybil 검증을 거쳐 118개국에서 30,000명 이상의 인증된 참여자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커뮤니티 분배는 글로벌 개발자, 빌더, 기여자들과의 초기 접점을 형성하고, 다가올 토큰 생성 이벤트(TGE)에 앞서 $SAHARA의 실질적인 유틸리티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SAHARA는 사하라 AI 생태계의 핵심 기능을 구동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데이터셋 및 모델 접근·라이선스, 연산 및 추론 비용 결제, 네트워크 수수료 지불, 스테이킹을 통한 보안 강화, 탈중앙 거버넌스 참여 등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개발자, 사용자, 기여자 간의 실질적인 가치 교환이 가능해진다.

Buidlpad의 창립자이자 Nomad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인 에릭 장(Erick Zhang)은 “Buidlpad는 진정성 있는 커뮤니티와 실제 프로젝트를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사하라 AI는 그 목적을 정확히 보여준 사례”라며 “사하라 AI가 제시한 비전과 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신뢰도 높은 플랫폼을 통해 이를 실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사하라 AI의 공동 창립자인 션 렌(Sean Ren)은 “$SAHARA는 데이터, 연산, 거버넌스, 에이전트 배포 등 탈중앙 AI 경제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번 분배는 단순한 토큰 판매가 아니라, A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커뮤니티 구성원과의 직접적인 연결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Buidlpad는 우리의 미션에 맞는 공정하고 커뮤니티 중심의 분배 방식을 실현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SAHARA 전체 공급량 중 약 1.4%가 분배됐으며, 해당 토큰은 TGE 시점에 전량 언락된다. 개인당 기여 금액은 $50에서 $3,000까지 다양했고, 커뮤니티 충성도가 높은 참여자에게는 $150~$200 규모의 비희석 우선 할당이 제공돼 전체 기여 금액의 약 19.7%를 차지했다. 일반 공개 할당분은 10.7배의 초과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기여 금액은 비례적으로 희석되어 초과분은 환불 처리됐다.

이번 커뮤니티 분배의 공식 스테이블코인은 World Liberty Financial이 발행한 USD1으로, 명확한 달러 연동성과 보안성을 기반으로 높은 실사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사하라 랩스(Sahara Labs)가 4,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친 이후 진행된 것으로, 투자사로는 Polychain Capital, Pantera Capital, YZi Labs (전 Binance Labs), Sequoia Capital, Nomad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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