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평탄화” “前 정권 탓” 실패 이유 외면하는 부동산 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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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현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스1

이재명 정부 출범 후 14개월간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낮은 10개 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11.9%, 전셋값은 10.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때 같은 기간 매매(5.71%)와 전세(1.46%) 상승률을 크게 웃돈다. 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강북권 상승이 “일종의 평탄화 작업”이라 했다.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거비 하한선’의 상승을 “가격 평탄화”라는 논리로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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