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왼쪽 챙기고 오른쪽은 경질, 용도폐기되는 국민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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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8월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치 다양성 제고 특위 출범 및 1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 직속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3일 “국민통합에 관한 이 정부의 생각과 철학이 저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제 대통령의 뜻에 따라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민통합위원장 임기는 2년인데 1년 만에 물러나게 된 것이다. 청와대는 전날 이 위원장에게 물러나 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사실상 경질에 가깝다. 이 위원장은 “헌법에 충성하기 위해 공직에 나섰지 정권에 충성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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