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3500억달러 현금 투자는 불가능, 다만 조용히 설득해야

1 month ago 16

한미 간 관세 후속 협상이 벼랑 끝으로 가는 형국이다. 정부는 지난 7월 관세 15% 합의 등을 끌어내 “협상이 성공적”이라 자평했고, 이어진 양국 정상회담도 “합의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잘된 회담”이라고 했다. 하지만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가 대부분 대출·보증이라던 우리 측 설명과 달리 트럼프 행정부가 ‘현금 투자’를 요구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 미 측은 양보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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