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30대 장관 후보자가 보여준 한국 청년 정치의 민낯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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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026년 9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장관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나서고 있다. /김지호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고 낙마하기까지 14일 동안 드러난 구태는 그 어떤 노회한 정치인보다 심했다. 36세인 용 후보자는 민주당의 위성 정당에 끼어들어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하고 장관에 지명됐다. 비례대표 의원이 입각하면 의원직을 내려놓는 게 상식인데 용 후보자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했다. 자신이 사퇴하면 연간 11억원의 국고 보조금을 기본소득당이 받지 못하게 된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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