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에서 ‘고블린의 행진’ 이벤트를 오는 12일 오전 3시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물 고블린들을 비롯한 고블린들이 모든 마을, 던전, 오두막에 등장한다. 이용자는 고블린 무리를 무찔러 평판을 쌓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시작과 함께 고블린들의 활동이 증가해 이용자는 대규모 보물 고블린 무리를 만날 수 있다. 탐욕의 신단을 발견해 황금의 저주를 받은 자 아바리스(Avarice, the Gold-Cursed) 야외 우두머리에 맞설 수도 있다. 생성되는 고블린 수도 증가한다. 고블린을 쓰러뜨려 고블린 처치 등급을 올리고 평판을 쌓아 올려 더 큰 보상을 해제할 수도 있다.
새로운 고블린 변종들도 등장한다. 고행 단계에서 옵두사이트를 포함한 제작 재료를 떨어뜨리는 혐오스러운 엑토르(Odious Ector), 금의 주인으로서 지옥물결 도중 감질나는 동전 무더기와 변종 잉걸불을 떨어뜨리는 황금빛 남작(Gilded Baron), 보물 더미에 더할 보석과 룬, 흩어진 분광경을 지니고 다니는 부에 대한 약속으로 찬란히 빛나는 반짝이는 프림(Glittering Prym)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놓치기 힘든 보랏빛 색채를 갖춘 은화의 수호자인 호기심 많은 멀(Curious Murl), 사망 시 여러 고블린으로 분리돼 전설 아이템 등의 보상을 떨어뜨리는 탱탱한 사이러스(Gelatinous Syrus), 전설 중에서도 가장 보기 힘든 전설이자 신들의 고블린으로 찾아낼 수만 있다면 신화 고유 아이템과 반짝이는 벼락불을 얻을 수 있는 화려한 늙다리 페드릭(Fancy Old Fedric)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새로운 고블린 변종들은 이벤트 종료 후에도 영원의 영역과 시즌 영역에 남아 계속 만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8일 오전 4시 차기 시즌의 공개 테스트 서버 내용을 공개하는 온라인 방송 ‘모닥불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